'추추 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가 톱타자 복귀 후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지난 28일 미네소타전에서 1번으로 돌아온 이후 3일 연속 안타다. 28일 3안타, 29일 2안타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를 유지했으나, 출루율은 3할7푼4리에서 3할7푼2리로 조금 떨어졌다. 그러나 3연전에서 1번으로 나와 타율 5할(12타수 6안타)을 쳤다.
첫 타석에서 상승세를 이었다. 1회 우완 선발 카일 깁슨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이후 애드리언 벨트레의 우전 안타 때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3회 중견수 뜬공, 5회 1루 땅볼, 8회 삼진에 그쳤다. 텍사스는 9회 불펜 난조로 2-3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