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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캄보디아, 북한 미사일 발사에 우려 표명

아시아/호주

    일본·캄보디아, 북한 미사일 발사에 우려 표명

    • 2014-06-30 21:11

     

    일본과 캄보디아는 30일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양국은 또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해양안보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날 프놈펜에서 열린 호르 남홍 캄보디아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문제와 영유권 문제 등을 협의했다.

    특히 호르 남홍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자위대의 역할을 한층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했다.{RELNEWS:right}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월1일 오후 각의를 열어 '일본도 집단자위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행사하는 것은 위헌이므로 금지된다'는 역대 내각의 헌법 해석을 수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또 최근 점증하는 안보 우려를 감안해 상호 정기적으로 외무·국방분야 회의를 열기로 한 종전의 계획도 재확인했다.

    아울러 경제부문에서는 양국 간의 정기 직항편 취항을 위해 항공협정을 조기에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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