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동부지역 휴전 종료를 선언하자마자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동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다시 치열한 공방전에 돌입했다.
올렉시 드미트라시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열흘간 지속한 휴전의 종료가 선언된 직후 정부군이 대테러 작전을 시작, 동부 주요 전략적 요충지와 반군 거점에 대규모 폭격과 공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고 AP, AFP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최근 24시간 동안 반군의 공격으로 정부군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친러시아 세력과 정부측 모두 이날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주에서 격렬한 교전이 일어났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