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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신인 1차 지명 최원태와 3억5000만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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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신인 1차 지명 최원태와 3억5000만원 계약

    염경엽 감독과 최원태. (자료사진=넥센 히어로즈)

     

    프로야구 넥센이 신인 1차 지명 최원태(17, 서울고)와 계약했다.

    넥센은 3일 2015년 신인 1차 지명 대상자인 투수 최원태와 계약금 3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최원태는 185cm, 90kg의 탄탄한 체격의 오른손 투수로 안정된 투구 밸런스와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다. 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해 타자들과 타이밍 싸움이 능하다는 것이 넥센의 평가다.

    최원태는 "서울권 1차 지명 대상 선수 중 가장 먼저 뽑힌 것에 대해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넥센에는 한현희, 조상우 선배처럼 젊은 투수 선배들이 많이 활약하고 있는데, 나도 선배들을 본받아 하루빨리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원태는 올해 황금사자기 예선과 본선 7경기에 등판해 31이닝 동안 16피안타 39탈삼진 8자책점을 기록했다. 3승에 평균자책점은 2.32를 찍으면서 서울고 우승에 기여했다. 위기상황에서 주무기 커브와 몸쪽 공을 적절히 구사해 고교 투수답지 않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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