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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마감…'리비아 사태' 안정 덕분

미국/중남미

    국제유가, 하락 마감…'리비아 사태' 안정 덕분

    • 2014-07-04 06:23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71센트(0.7%) 떨어진 배럴당 10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6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또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4센트(0.40%) 하락한 110.8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석유 수출항 통제권을 되찾은 리비아 정부가 "석유 위기는 끝났다"고 선언한 것이 유가 하락의 요인이다.

    다만 미국의 고용시장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퍼져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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