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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김포에서 민생행보…野 "왜 하필 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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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김포에서 민생행보…野 "왜 하필 김포?"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경기도 김포에 있는 로컬푸드 직판장을 방문해 판매장을 둘러보고 농산물과 가공품을 진열·판매하는 생산자와 구매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성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의 배경이 직거래를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농업분야 융복합을 통한 창조경제활성화, 먹거리 안전정 담보를 위한 민·관간 소통·협력을 통한 정부 3.0실현 등 주요 국정과제를 한눈에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김포 로컬푸드는 270명의 직매장 참여농가가 판매가격을 직접 결정해 직매장에 공급하고, 직매장 운영주체는 판매수수료 15%를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에 생산농가에 정산하고 있다. QR코드와 NFC 기능을 활용해 생산농가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4,500명의 회원제 소비자들에게는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포인트제, 김치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등의 가공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NEWS:right}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의 김포 방문과 관련해 "선거를 앞둔 시기에 오해받을 일정은 지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한정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포는 7·30 재보선이 진행되는 지역"이라며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민감한 시기에 대통령이 재보궐 선거 지역을 애써 방문한다는 것은 대통령이 선거 중립 의무를 잊고 선거에 직접 영향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갖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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