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 원인은 30%가 운동부족, 비만, 흡연, 고혈압 등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보건연구소의 캐럴 브레인 박사가 여러 가지 생활습관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논문 30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과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생활습관 중에서 특히 운동부족이 치매와 가장 강력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규칙적인 운동이 뇌의 혈류순환을 개선해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신경세포에 쌓이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브레인 박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