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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11월 '난적' 이란과 원정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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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11월 '난적' 이란과 원정 평가전

    지난 2013년 이란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경기에서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이란과 원정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월18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이란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아직 100% 확정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최종 단계에서 협의 중이며, 성사가 매우 유력하다"고 30일 밝혔다.

    이란의 뉴스통신사 '타스님'도 "이란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가 평가전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에 대비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란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2패를 안긴 난적이다. 역대 전적에서도 9승 7무 11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중동 팀에 대비해야 한다.

    한편, 이번 이란 평가전까지 포함해 한국은 올해 하반기에 치를 6차례 평가전 가운데 4개가 확정됐다.

    9월 5일과 9일에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각각 평가전을 치른다. 11월 14일과 18일에는 각각 요르단, 이란과 맞붙는다.

    10월 평가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에는 10월 10일 한국이 파라과이와 서울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게시돼 있지만, 축구협회는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10월14일 평가전 상대는 물색 중이다. 10월에 2015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과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남미와 북중미 팀들 중에서 평가전 상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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