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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안에 'SNL' 있다? 18금 인어공주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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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여공주' 안에 'SNL' 있다? 18금 인어공주 탄생할까

    [제작발표회 현장] 백승룡 PD "'잉여공주' 속에 'SNL' 색채 녹일 것"

    tvN '잉여공주' 배우들과 제작진. (사진=CJ E&M 제공)

     

    '잉여공주'에서 'SNL 코리아'의 냄새가 난다?

    tvN 새 드라마 '잉여공주'는 'SNL코리아'의 제작진 백승룡PD가 연출을 맡고 'SNL코리아'의 출연진이었던 김민교,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때문에 '잉여공주'와 'SNL코리아'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

    백 PD는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잉여공주' 제작발표회에서 '잉여공주'의 승부포인트는 패러디와 뮤직비디오 그리고 풍자라고 밝혔다.

    특히 백 PD는 패러디와 풍자를 통해 드라마에 'SNL'의 색채를 녹일 예정이다. 'SNL'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슬기와 김민교가 이런 코드를 담당한다.

    그는 "드라마가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에 패러디가 튀어나와 재미를 줄 것이다. 패러디 안에 'SNL' 색채도 녹여낼까 생각 중이다. 전체적으로 'SNL' 색은 아니지만 패러디가 나와서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김민교 씨와 'SNL'에서 2년 동안 호흡해 어느 순간 'SNL'을 찍고 있더라. 그걸 죽이는 게 목표다"라며 "슬기 씨도 시청자들이 욕 연기를 많이 기대하는데 어디에 적절히 녹여볼까 생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김민교는 'SNL' 코너 중의 하나인 GTA 패러디를 촬영한 상태다.

    백 PD는 "숙소사용법 식으로 촬영했다"면서 "김민교 씨가 없었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현장에서 김민교 씨가 다른 배우들의 방향을 많이 잡아줬다"고 칭찬했다.

    수위 조절 문제에 대해서는 "'SNL'은 야한 것으로만 알고 계시는데 발칙한 상상의 측면도 있다"며 "야하지만 귀엽게 보일 수 있는, 거부감 없는 것을 녹여 수위 조절을 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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