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개막을 앞둔 김보경이 기분 좋은 골 맛을 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 챔피언십 카디프시티에서 활약하는 김보경은 3일(한국시각)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12분 골을 넣었다.
8000여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보경은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12분 켄와인 존스의 헤딩슛이 골대에 맞고 튀어나온 것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0-2에서 3-2 역전까지 성공했던 카디프는 후반 39분 이비차 올리치에 동점 골을 얻어맞고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하는 기성용도 챔피언십의 레딩과 친선경기에서 풀 타임 활약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