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일방적으로 선언한 7시간의 한시적 휴전에 돌입했지만, 간헐적으로 공격을 지속했다.
이스라엘은 4일 오전 10시(현지시간)를 기해 오후 5시까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이번 휴전 선언은 전날 가자 남부 라파에 있는 유엔 학교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하자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진 가운데 나왔다.
그러나 임시 휴전 기간에도 가자시티를 포함한 가자 곳곳에서 이스라엘의 부분 포격이 이뤄졌고 라파 지역은 휴전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가자 북부 샤티 난민촌에서는 미사일 2발이 날아들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다고 가자 보건부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