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시에서 열린 낚시 축전(사진=조선중앙통신 갈무리)
중국 연길(옌지)에서 북한의 라선까지 가는 직통 버스관광이 지난 3일부터 개통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4일 연길 관광국의 왕얀보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 관광객 48명과 의 중국인 안내원 2명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의 라선 관광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 관광을 담당하는 연변동북아여객운송그룹 담당자는 "연길에서 출발한 버스가 4시간 걸려 라선까지 직접 들어간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연변일보는 "연길-라선 관광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한차례씩 운행된다고 보도했다.
일정은 1박2일로 라진항, 미술전시관, 외국도서 전문서점, 김일성화, 김정일 온실, 어린이공연, 해변 등 관광하게 된다.
연길시관광국 왕얀보 부국장은 "이번 관광코스는 연길-권하통상구-라선통상구에서 세번 버스를 갈아타는 불편함을 감수했던 관광객들이 직행버스로 보다 간편하고 쾌적하게 관광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