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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신문, 침묵깨고 軍위안부 특집…"본질 직시하자"



아시아/호주

    아사히신문, 침묵깨고 軍위안부 특집…"본질 직시하자"

    • 2014-08-05 09:34

    "자유 뺏긴채 여성존엄 유린당한 것이 문제 본질"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일본 사회에 알려지는 데 큰 역할을 한 아사히신문이 5일 2개면 이상을 할애한 특집기사를 통해 여성에 대한 자유의 박탈과 존엄 유린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직시하자고 제언했다.

    아사히는 일본 우익인사들이 부정하는 군위안부 강제연행에 대해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과 대만에서는 군의 의향을 받은 업체가 '좋은 일이 있다'고 속여 많은 여성을 모집하는 것이 가능했다"며 "군(軍) 등이 조직적으로 납치와 같은 연행을 한 자료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하지만, 신문은 "인도네시아 등 일본군의 점령하에 있던 지역에서는 군이 현지 여성을 강제연행한 것을 나타내는 자료가 확인되고 있다"며 "(한국·대만과 인도네시아 등의 사례에서) 공통되는 것은 여성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위안부가 된 강제성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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