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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홍콩서도 첫 에볼라 의심환자 발견

국제일반

    루마니아·홍콩서도 첫 에볼라 의심환자 발견

    • 2014-08-10 23:14

    라이베리아서 감염된 스페인 신부에 '지맵' 투여 예정

     

    루마니아와 홍콩에서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루마니아 TV는 이날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플로이에슈티에서 51세 남성이 에볼라 증세로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에볼라 발생지역인 나이지리아에서 장기간 근무하다가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당국은 그를 즉각 부쿠레슈티의 국립 마테이 발스 연구소로 보내 정밀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 홍콩 위생 당국은 이날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7일 도착한 31세 남성이 에볼라 유사 증상을 보여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충킹맨션(重慶大厦)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동안 구토와 설사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가 검사에서 에볼라 양성반응을 보이면 아시아에서 첫 번째 에볼라 감염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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