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구엘 에레라 감독이 자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치차리토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을 권유해 눈길을 끈다.
에레라는 12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치차리토는 팀을 떠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벤투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감독이 더 이상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바로 그 때가 떠나야 할 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치차리토는 지난 시즌 24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한 것은 6경기에 불과하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치차리토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하다.
에레라 감독은 치차리토의 유벤투스 이적을 권유하면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결코 나쁘지 않은 기회다. 그에게 괜찮은 변화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바라건데 출전 기회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