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축구팀들이 맹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국가종합팀 남자축구검열경기(평가전)가 평양김일성경기장에서 이날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검열경기에는 국가종합팀과 기관차팀이 참가해 국가종합팀이 기관차팀을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 비서 김영훈 체육상, 관계부문 일군, 평양시내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 축구애호가들이 경기를 관람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달 20일에는 김정은 제1비서가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국가종합팀 남자축구 검열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경기에서는우수한 선수들과 전도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망라된 국가종합팀이 제비팀을 12: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겼다..
김 제비서는 "국가종합팀 남자축구선수들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참가를 위해 그동안 훈련을 잘했다며, 경기대회에 참가해 겨레의 화해와 단합,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과 평화를 도모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또 지난 12일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국가종합팀 여자축구검열경기를 지도했다.
이날 검열경기에는 국가종합팀과 4.25팀이 참가해 평시에 연마해온 축구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해 국가종합팀이 4.25팀을 8: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겼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