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충돌을 궁극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한 포괄적 협상이 필요하지만, 그 협상이 타결될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 폴 허숀(Paul Hirschson)은 13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외무부 청사 인근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상호 인정과 포괄적 협상이 요구된다"면서도 "매우 어려운 협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언제 협상이 타결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우리의 요구는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와 테러단체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향해 로켓 포탄 발사를 중단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조건 없는 한시적 협상을 연장하는 데 관심이 있고 모든 의제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장기적으로 하마스의 비무장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그는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