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4푼5리에서 2할4푼3리로 떨어졌다.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쳤고, 안타 행진을 하루 쉰 뒤 13일 탬파베이전에서 다시 2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탬파베이 선발 크리스 아처에게 제대로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