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50여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처벌받기 직전에 달아난 브라질 산부인과 의사가 4년 만에 검거됐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파라과이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의사 호제르 아비데우마시(70)를 이날 오후 체포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일간지 울티마 오라(Ultima Hora)는 브라질 연방경찰과 파라과이 경찰이 합동작전을 통해 수도 아순시온에서 아비데우마시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아비데우마시는 아순시온 시내 부유층 지역인 산 크리스토발에서 아내와 쌍둥이 두 아들(3)과 함께 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