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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검장 공연음란 의혹, 장소는 2곳 이상

사건/사고

    제주지검장 공연음란 의혹, 장소는 2곳 이상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음란행위 장소가 2군데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브리핑을 갖고 피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의 음란행위 장소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최초 신고자가 음란행위 장소로 지목한 제주시 이도동 모 음식점 앞 외에 다른 장소에서도 음란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또 음란행위로 의심할 만한 장면이 포착된 CCTV는 1-2개라고 설명했다.

    근거리에 위치한 CCTV들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확보한 CCTV는 모두 13개다. 경찰은 확보한 영상중에 블랙박스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가운데 피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찍힌 영상은 8개다.

    경찰은 당초 CCTV 3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분석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추가적으로 4개를 더 의뢰했다.

    CCTV 분석결과는 21일이나 22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미 CCTV속 남성이 1명 뿐이고 음란행위도 포착됐다고 밝혀 국과원 분석결과에 따라 그 남성이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인지만 확인하면 수사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고평기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빠르면 이번주안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지검장은 지난 13일 새벽 제주시 이도동 모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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