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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음주 상태로 차 훔쳐 200㎞ 광란의 질주한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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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단독]음주 상태로 차 훔쳐 200㎞ 광란의 질주한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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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 태백산맥 넘어 강원 고성까지 난폭운전에 뺑소니까지
    서울 동대문경찰서, 차량 절도 혐의 30대 남성 A씨 구속 송치


    서울 동대문구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훔친 뒤 강원도 고성까지 200㎞가 넘는 거리를 운전하며 달아난 3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도주 과정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뺑소니까지 저질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차량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지난 19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먹자골목 인근 노상에 주차된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 등을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훔친 차량은 문이 잠기지 않은 상태였고, 내부엔 차량 열쇠가 놓여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 과정은 긴박했다. A씨는 훔친 차량을 몰고 강원도 방면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난폭운전을 벌였다.

    안양시 만안구 일대에선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났다. 상대 차량엔 탑승자가 있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A씨의 이동 경로를 따라 실시간으로 난폭운전과 뺑소니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고, 경찰은 각 지역과 긴밀히 공조하며 A씨를 추적했다.

    몇 시간의 추적 끝에 경찰은 같은 날 오전 9시쯤 강원 고성군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절도 차량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다음날(13일) 바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14일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명절 연휴 동안 보강 수사를 거쳐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안양 만안경찰서와 강원 고성경찰서에서도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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