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2월까지 모두 10개의 신규노선에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7~8월 대구~제주(7월 3일), 인천~중국 스자좡(8월 22일), 인천~중국 자무쓰(8월 23일) 취항에 이어 이달 중에 부산~중국 스자좡(16일), 대구~태국 방콕(25일) 등 2개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일에는 인천~사이판 노선에 취항하며 12월에는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과 인천~일본 오키나와 노선에 신규취항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부산~괌 노선에 이어 2월에는 대구~중국 베이징 노선에도 신규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만 중국 3개 노선을 비롯해 국내와 태국, 사이판, 베트남, 일본 노선에 1개 노선씩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국제노선은 7개국 16개 도시 21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고 제주기점 김포, 부산, 대구, 청주 등 4개의 국내노선을 포함하면 모두 25개의 국내외 노선망을 갖추게 된다.
제주항공은 내년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라 노선 구성을 다변화하고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의 기단과 노선 운항으로 후발항공사와 간격을 확실하게 벌리려는 의지도 포함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