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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잡은' LA 다저스, ESPN 파워랭킹 4위

     

    LA 다저스가 파워랭킹 4위 자리를 지켰다.

    ESPN은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26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류현진(27)의 다저스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추신수(32)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여전히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저스는 지난 주 4승2패를 기록했다. 특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에서 2승1패로 앞섰다.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ESPN은 "샌프란시스코와 3연전 중 두 경기를 가져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에서 3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면서 "특히 14일 샌프란시스코전 17-0 승리는 1958년 서부지구로 옮긴 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거둔 가장 큰 차이의 완봉승이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는 여전히 최하위다. 지난 주 3승3패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57승92패로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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