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류탄 폭발사고로 숨진 박모(19) 훈련병이 일 계급 특진 추서와 함께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박모(19) 훈련병의 영결식을 18일 오전 해병대교육훈련단장 장(葬)으로 해군 포항병원에서 거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박 훈련병은 훈련병이 이등병 계급으로 훈련을 받음에 따라, 1계급 특진이 추서돼 일병으로 장례식이 엄수되며 시신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박 훈련병은 해병 1188기로 지난 8월 25일 입소해 동기생 1,000여명과 함께 훈련 3주차 수류탄 투척 훈련 중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