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8일, 공무원 연금개혁 관련 당정청 회의를 열고 공무원 연금 개혁의 시급성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
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개혁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현숙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공무원 연금개혁의 시급성과 중요성에 대해 오늘 당정청 회의에서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당정청은 오는 22일 연금학회 주관 토론회 이후 국민과 공직사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당정청이 공무원 연금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당정청 회의에서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당정청 회의에서는 매년 세금 2조 5천억원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공무원 연금의 설계 자체와 고령화 속도를 감안할때 연금재정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연금학회 자료와 그에 따른 여론의 향배를 보고 당정청이 최종안을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