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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하키, 최강 中 상대로 16년 만의 金 도전

스포츠일반

    女 하키, 최강 中 상대로 16년 만의 金 도전

     

    한국 여자 하키가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인도를 3-1로 눌렀다.

    은메달을 확보한 대표팀은 10월 1일 결승에 진출했다. 쟁패 상대는 이날 일본을 1-0으로 누른 중국이다. 한국이 금메달을 따낸다면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특히 중국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결승 상대. 당시 한국은 중국과 연장전 승부타 끝에 은메달에 머물렀다. 안방에서 설욕할 호기다. 중국은 세계 랭킹 5위로 이번 대회 참가국 중 가장 높은 난적이다.

    세계 9위 한국에 13위 인도는 한 수 아래였다. 대표팀은 1쿼터 3분 만에 김다래(아산시청)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11분 나마타 토포에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2쿼터 13분 한혜령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3쿼터 12분에는 박미현(이상 KT)이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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