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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北, "연방제통일방안 지지 촉구"

     

    북한이 우리정부의 통일방안에 대해 비난하면서 연방제통일방안을 지지를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대변인은 1일 담화에서 "김일성 주석이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을 제시한지 34돌을 맞이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6.15공동선언에서 북남쌍방은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과 남측의 연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지금 조선반도에서 분열상태가 지속되고있는 것은 통일방도가 없어서가 아니라 남조선에서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집권유지를 위해 하여 각양각색의 통일론을 들고나와 통일문제를 국제화하려는 남조선당국의 흡수통일 책동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신뢰프로세스'니,'드레즈덴선언'이니 하는 갖은 궤변들을 다 늘어놓고있으며, 유엔무대에까지 찾아가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를 독일 통일과 억지로 결부시키면서 '흡수통일'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이 만일 진심으로 통일에 관심이 있다면 통일에 대해 운운하면서 해외에 들고다닐 것이 아니라 이미 합의한 연방연합제방식의 통일문제에 관한 민족적론의에도 응할수 있는지 자기의 압장부터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김일성 주석은 198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제6차대회에서 남측에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연방제안)을 제안했다.

    남북은 2000년 제1차 정상회담 결과물인 6·15공동선언 제2항에서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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