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태극 낭자 4연속 우승의 발판을 다졌다.
공동 2위로 출발한 유소연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6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131타로를 쳐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렸다.
유소연은 지난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이후 두달여만의 우승 도전이며, 한국 낭자들은 에비앙챔피언십(김효주), 요코하마클래식(허미정), 레인우드클래식(이미림)에 이어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유소연은 4번홀부터 7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는 등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