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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수영 꿈나무 위한 대회 많이 열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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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수영 꿈나무 위한 대회 많이 열렸으면"

    • 2014-10-11 15:44

     

    "수영 꿈나무들이 희망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는 작은 대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아시안게임 통산 최다 메달리스트로 새 역사를 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수영 꿈나무와 동호인들 앞에서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하고 격려 인사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환은 11일 오후 서울올림픽수영장에서 열린 2014 K-water 사장배 전국 마스터스 수영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박태환은 대회 참가자들 앞에서 "이렇게 좋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기분 좋다"면서 "이 대회가 많은 꿈나무와 동호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오래도록 유지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나도 이런 작은 대회부터 뛰면서 꿈을 키워왔다"면서 "이런 대회가 한국수영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일까지 이틀간 열릴 이 대회는 2010년 K-water의 후원을 받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1천2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꿈나무·동호인 수영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박태환은 개회식 후 따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런 대회를 통해 꿈나무들이 희망을 계속 키워나가 '제2의 박태환'이 아닌 더 큰 선수들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미국이나 호주 등 수영 강국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 등을 예로 들면서 "대회에 참가하면서 자신이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느껴야 꾸준히 운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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