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L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슈퍼 루키' 백규정(19·CJ오쇼핑)의 세계랭킹이 2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백규정은 2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50점을 받아 13위에 자리했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인 백규정은 19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세계랭킹 1위는 지킨 가운데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른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0.006점 뒤진 2위로 바짝 추격했다.
3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산산(중국)이 4~5위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