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大盜) 조세형이 60만원을 훔치기 위해 강도짓을 하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금은방을 운영하는 일가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이른바 대도로 알려진 조세형(73)씨와 공범 김 모(63)씨, 이 모(47)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 등은 지난 2009년 4월 경기도 부천의 한 금은방 건물 2층 가정집에 침입해 흉기로 일가족을 위협하고 폭행한 뒤 현금 60만원과 휴대전화 금은방 열쇠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estNocut_R]
경찰조사 결과 조 씨 등은 금은방 건물 2층에 주인가족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사전에 현장 답사를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공범 김 씨와 이 씨는 조 씨와의 범행사실을 인정했지만 조 씨는 범행사실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