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윗집에 생선이 '주렁주렁'…썩은내 항의하니 "XX, 그냥 놔둬"[이런일이]

  • 0
  • 0
  • 폰트사이즈

사회 일반

    윗집에 생선이 '주렁주렁'…썩은내 항의하니 "XX, 그냥 놔둬"[이런일이]

    • 0
    • 폰트사이즈
    믿기 어려운 이런 일들, 바로 전해드립니다.

    윗집이 베란다에 걸어둔 생선 때문에 악취 피해를 겪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윗집은 생선을 치워달라는 요청에도 '에이XX 그냥 놔둬!'라며 막무가내였다고 합니다.

    당근마켓 '동네생활 게시판' 캡처당근마켓 '동네생활 게시판' 캡처
    이웃이 베란다에 걸어둔 생선 때문에 악취 피해를 겪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지역 기반 커뮤니티 '당근마켓 동네 생활' 게시판에 '베란다에서 생선 말리는 집'이라는 제목이 글이 올라왔다.

    경기도 소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환기한다고 창문을 열었는데 생선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해서 뭔 일인가 했다"며 "올려다보니 윗집 베란다 샷시 위에 생선이 주렁주렁 걸려있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을 보면 아파트 외벽 베란다 난간에 여러 마리의 생선을 줄지어 걸려있다.

    당근마켓 '동네생활 게시판' 캡처당근마켓 '동네생활 게시판' 캡처
    A씨는 관리사무소를 통해 윗집에 치워줄 것을 요청했지만, 윗집은 막무가내였다고 한다. 그는 "아주머니는 '이런 것까지 뭐라고 해요?'라고, 아저씨는 '에이XX 그냥 놔둬!'라고 했다"며 "관리실 아저씨도 무안해져서 내려왔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층간소음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새벽 5시 전에 청소한다며 쿵쿵거린다"며 "수험생이 있으니 조심해 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손자를 불러 더 뛰게 한다"고 주장했다.

    A씨는 "스트레스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게 참 어렵다. 저희같이 고민중이신 분들 또 있으시냐"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동주택의 개념 자체를 모르는 분들인 것 같다", "이웃을 잘못 만나면 너무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행법상 아파트 베란다에서 생선을 건조하는 행위를 직접 처벌할 규정은 없다. 다만 악취나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입증될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이 가능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