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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대표들 "19대 대선 투표시간 연장하라"

사회 일반

    시민사회 대표들 "19대 대선 투표시간 연장하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은 정치권에 비정규직과 중소, 영세 사업장 노동자, 자영업자 등의 투표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투표권 보장 공동행동'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투표권 보장 각계 인사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12월19일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로 연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같이 투표할 시간이 없어 투표권을 보장 받지 못하는 국민이 수백만이 넘지만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여야 정치공방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는 조속히 이를 처리하고 대선 후보들은 투표일 유급 공휴일 지정 등 입법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BestNocut_R]

    특히 "투표 시간이 연장되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거나 불리하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더 많은 국민이 투표에 참여해 선출된 후보야말로 민주적 정당성이 높아지고 민주공화국의 헌법 정신이 구현된다"고 주장했다.

    선언문에는 민주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각계 단체 대표자 등 23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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