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카트'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이랜드 비정규직 파업 사태 당사자들은 영화를 보고 상당히 의미있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지난 2007년 홈에버 상암 월드컵점을 점거하고 500여일간 파업을 이끌었던 전 이랜드일반노조 부위원장 이경옥 서비스연맹 사무처장은 "우리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져 실감이 안 나고 너무 고맙다"며 영화를 7번이나 봤다고 말했다.
이 사무처장은 최근 정부가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비정규직법을 3년으로 늘릴 것이 아니라 2년 일했으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지 못한다 하면 비정규직법 없애야 한다. 비정규직이라는 단어를 자체를 한국 사회에서 없애야 한다"며 정부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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