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료사진/노컷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리버풀은 여전히 루이스 수아레스의 빈 자리에 대한 갈증이 남아있다. 마리오 발로텔리조차 채워주지 못한 만족도를 손흥민(22·레버쿠젠)이라면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영국 현지 언론의 기대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HITC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손날두' 손흥민이 현재 리버풀에게 필요한 수아레스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의 영입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았던 유망주라고 소개하면서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기 전인 지난 4월에는 리버풀 이적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이 자신의 이름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성어인 '손날두'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가 양쪽 날개에서 활약하면서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지원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손흥민은 빠르고 영리한 선수로 특히 역습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인 선수라고 덧붙였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