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남의 신분증으로 렌터카를 빌려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서모(16) 군 등 10대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군 등 2명은 지난해 11월 수영구의 한 PC방에서 훔친 신분증으로 두 차례에 걸쳐 렌터카를 빌려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입건된 김모(17) 군은 올해 1월 해운대구의 반여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 10만 원과 집주인의 자동차 면허증을 훔친 뒤 4~5차례에 걸쳐 렌터카를 빌려 친구들과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