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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꿈 미룬' 양현종, 일본 오릭스에서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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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꿈 미룬' 양현종, 일본 오릭스에서도 관심

    양현종. (자료사진=KIA 타이거즈)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은 잠시 미뤘지만, 여전히 일본프로야구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양현종(26, KIA)이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9일 "오릭스 버펄로스가 이번 오프시즌 한국프로야구 KIA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이적을 목표로 했던 양현종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양현종은 지난 17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을 요청했다. 하지만 금액이 예상보다 적었고, KIA는 포스팅 수용을 거절했다. 일단 내년 11월1일까지는 다시 포스팅 신청을 할 수 없는 상황. 메이저리그 진출 재도전은 최소 1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일본 진출은 구단이 동의하면 가능하다. 물론 포스팅 거절에서 보듯 확실한 대우를 받아야 가능할 전망이다.

    데일리스포츠는 "이번 시즌 16승8패의 성적을 남긴 150km 좌완 투수는 메이저리그의 포스팅 응찰액을 거절했다"면서 "한국의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오릭스 관계자도 "한국의 넘버원 좌완을 정말 영입하고 싶다. 좌완 선발이 부족하다.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상황.

    관계자의 말대로 오릭스는 좌완 선발을 구하고 있다.

    올해 오릭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좌완은 마쓰바 다카히로가 전부다. 그나마도 시즌 중반부터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이가와 게이는 지난 5월 이후 2군에 머물고 있고, 야기 도모야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주니치 드래곤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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