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사진=JTBC 제공)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사실을 폭로한 여성 네티즌이 방송에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SBS TV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불거진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 논란에 대한 진실을 파헤친다.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에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세를 탄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를 하며 한 여성과 만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0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 톡톡 게시판에는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너(에네스 카야)한테 농락당한 걸 생각하면 기분이 더럽다"면서 "나처럼 속아 농락당하거나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에네스 카야와 주고 받은 수위 높은 대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는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에네스 카야가 "사실 (부인과) 헤어졌다"고 답변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SBS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해당 글을 올린 여성과 접촉해 직접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