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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코치 4명 영입…코칭스태프 인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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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새 코치 4명 영입…코칭스태프 인선 끝

     

    프로야구 두산이 2015년 코칭스태프 인선을 끝냈다.

    두산 베어스는 4일 "박철우(50) 코치를 비롯해 한용덕(49), 강석천(46), 조경택(44) 등 코치 4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임 김태형(47) 감독과 함께 할 코칭스태프 인선이 마무리됐다.

    박철우 코치는 1987년 프로에 데뷔해 해태, 쌍방울에서 통산 타율 2할7푼8리, 홈런 59개를 기록했다. 은퇴 후 광주진흥고, 일본 독립리그 코리아 해치에서 감독을 역임했고, 이후 KIA와 고양 원더스에서 타격코치로 활약했다.

    특히 한화 출신 3명의 코치가 눈에 띈다.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잃었던 코치들을 대거 영입했다.

    한용덕 코치는 1988년 데뷔해 한화에서만 120승을 거둔 명투수다. 2004년 은퇴 후 한화에서 재활, 투수, 수석코치를 지냈고, 올해는 단장특별보좌 역할을 맡았다. 강석천 코치 역시 한화에서만 뛰었고, 수비 및 작전, 타격코치를 역임햇다. 조경택 코치는 두산의 전신인 OB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고, 은퇴 후에는 한화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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