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수족관 내부에 실리콘 마감재에 균열이 생겨 누수가 일어났다. 롯데월드몰 측은 4일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갔다 (사진=박초롱기자)
롯데건설은 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2층의 아쿠아리움 수조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구조 안전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3일 지하 2층 수조에서 아크릴과 벽체 사이의 실리콘 이음새 부분에 폭 1mm 안팎의 틈이 새겨 미세한 누수 현상이 발생했고 현재 보수 완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아쿠아리움 시공을 맡은 미국의 레이놀즈 사를 불러 보수 및 조사를 맡긴 결과, 이 정도의 미세한 누수 현상은 개관 초기에 종종 나타나는 일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레이놀즈는 수족관 아크릴 생산 및 시공을 하는 세계적인 아쿠아리움 담당 업체로 두바이 아쿠아리움, 오사카 아쿠아리움, 국내에선 제주, 여수의 수족관을 시공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