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사진=황진환 기자)
최근 잇따른 사고로 제2롯데월드의 수족관과 영화관이 전면 영업중단조치를 당한 것과 관련해, 롯데 측이 서울시의 조치를 받아들이고 지시사항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롯데 측은 롯데물산, 롯데건설,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롯데는 수족관 누수에 대해서는 해외 수족관 전문업체를 선정해 누수 원인을 밝히고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기관을 추가로 선정해 구조 안전성, 변전소등에 대한 정밀안전진단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화관 진동사태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된 14관뿐 아니라, 월드타워 전 상영관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공사장 작업자 사망 사고에 대해서는 사망사고의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재발방지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롯데 측은 아쿠아리움은 환불을 원할 경우 연간회원권 고객들에게 전액 환불조치하고, 17일 이후 영화예매를 한 관람객들에 대해서도 환불과 함께 보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