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기존 계약이 1년 남은 최용수 감독과 3년 재계약하며 2017년까지 지휘봉을 맡겼다.(자료사진=FC서울)
FC서울이 화끈한 공격축구로 복귀를 예고했다. 그 시발점은 최용수 감독과 재계약이다.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22일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3년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기존 계약이 2015년까지 1년 남은 가운데 2년을 추가해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1년 감독대행을 맡아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2012년 K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도 FA컵 준우승을 이끌며 매 시즌 새로운 성과를 이뤘다.
이에 서울은 'K리그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위한 적임자로 최용수 감독을 낙점하고 3년 재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