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한별과 정은우. 두 사람은 이제 실제 커플이 됐다(자료사진/윤성호 기자)
또 하나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8)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
24일 양측의 소속사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박한별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과 정은우는 함께 작품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약 한 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은우의 소속사 측도 "두 사람이 친한 동료로서 작품 종영 이후에도 자주 어울렸고, 최근에 서로 호감을 갖게 된 후 남녀 관계로 발전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방영 당시 달달한 키스신을 연출하는 등 자연스러운 커플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12년간 공식 커플로 주목받아온 박한별과 가수 세븐(30·최동욱)은 올 초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과 세븐은 지난 2002년 고등학생 때부터 열애를 해왔고, 2009년 5월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