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생각보다 맑은'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24일 공개됐다.
영화 '생각보다 맑은'은 꿈과 현실, 사랑과 미래까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린 작품.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제천음악영화제, 서울여성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신예 한지원(26)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눈 내리는 정겨운 골목길을 나란히 걷고 있는 20대 커플 ‘티티’와 ‘두식’, 그리고 카페 안에서 음악과 진로를 두고 논쟁이 한창인 고교생 ‘예미’와 ‘강보’, 한바탕 싸움이라도 한 듯한 ‘김부장’과 ‘은솔’ 커플, 강아지 ‘마로’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꿈과 현실 사이의 고민을 잘 표현한 "좋아하는걸 하고 싶어. 사랑도 미래도"라는 카피도 공감을 자아낸다.
함게 공개된 예고편에도 하늘 위에 떠 있는 강아지들과 고양이, 기린이 나타난 신비로운 숲, 훌라 춤을 추고 있는 곰까지 상상 속에서 벌어질 법한 위트 넘치는 컷들이 담겨 있다.
영화 '생각보다 맑은'은 오는 1월 2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