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유력 당권주자로 꼽힌 정세균 의원이 26일 2·8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측근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만나 전대 출마 문제를 논의한 끝에 이 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새정치연합의 차기 당권 경쟁은 정세균·박지원·문재인 의원의 '빅3' 구도에서 박지원·문재인 의원의 양강 대결로 재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