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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수색, 모레부터 중단…악천후로 안전 우려

국방/외교

    오룡호 수색, 모레부터 중단…악천후로 안전 우려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에 대한 수색활동이 조만간 중단된다.

    외교부는 29일 오룡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베링해 지역의 악천후로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수색활동을 오는 31일부로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외교부는 우리 어선들에 허가된 조업기간도 이달 말로 끝나는데다 수색작업을 위해 파견된 우리 경비함도 유빙이 떠내려오는 등 겨울 악천후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러시아와 미국 측에서도 경비함의 안전 문제를 거론하며 실종자를 찾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수색활동을 중단하는 게 좋겠다고 권고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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