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주가가 29일 급등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가 8조원을 돌파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날 제일모직은 장중 최고 15만5천원까지 급등했다가 전날보다 9.96% 오른 14만9천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평가액이 8조3천852억원으로 지난 26일 종가보다 5천35억원(6.4%) 급증했다.
이는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가치 12조2천447억원보다 3조8천595억원 적은 수준이다.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보유한 2조4천486억원의 상장주식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1천759억원(7.7%)씩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