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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화산 양돈장 구제역 '양성'… 차단방역 강화

대구

    영천 화산 양돈장 구제역 '양성'… 차단방역 강화

     

    영천 화산 양돈장에서 신고 된 구제역 의심돼지가 양성으로 판정나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31일 경북도 방역당국은 발굽이 탈락하고 수포가 형성되는 등 전형적인 구제역 증세를 보인 영천 화산 양동잔 돼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O형 양성으로 판정 났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영천시 사육 돼지 12만 마리와 도축장 출하 가축에 대한 긴급추가백신 접종 등에 나서고 구제역에 걸린 돼지를 매몰처리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발생농장 3㎞내 돼지농가 2가구의 이동제한 조치를 하는 한편 영천과 인근 5개시·군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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