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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5일 '약속의 땅' 애리조나로 떠난다



야구

    NC, 15일 '약속의 땅' 애리조나로 떠난다

    29일 오후 경남 창원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마산야구장에서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윤성호기자

     

    NC가 약속의 땅 애리조나로 떠난다.

    NC 다이노스는 6일 "오는 15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으로 출발해 3월4일까지 49박50일 동안 미국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경문 감독 포함 15명의 코칭스태프와 6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NC는 창단 첫 해인 2012년 첫 전지훈련 장소로 애리조나를 선택한 뒤 쭉 스프링캠프를 차려왔다. 애리조나에서 흘린 구슬땀을 바탕으로 1군 데뷔 2년차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사막의 질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캐치프레이즈인 '거침 없이 가자'와 같은 맥락으로 사막 지역인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에서 팀을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2015년을 개척하겠다는 의미다.

    1차 캠프는 15일부터 2월16일까지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다. 메이저리그 타격왕 출신 토미 데이비스(76)가 인스트럭터로 참가한다. 이어 3월2일까지는 LA UYA 컴튼 야구장에서 2차 캠프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미국 대학팀들과 5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2차 캠프에는 메이저리그 MVP 출신 스티브 가비(67)가 인스트럭터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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