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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최악의 상황 직면할 것"…프랑스에 추가테러 경고

유럽/러시아

    알카에다 "최악의 상황 직면할 것"…프랑스에 추가테러 경고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QIM)가 프랑스에 또 다시 추가 테러를 경고했다.

    미국 CNN 등 외신은 AQIM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프랑스에 추가 테러를 경고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QIM은 지하디스트 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프랑스는 무슬림 국가들에 대한 폭력과무슬림 국가들의 존엄성을 해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스 군이 말리와 중앙아프리카와 같은 국가들을 점령하고 시리아 및 이라크인들을 폭격하며, 프랑스의 변변찮은 언론들이 우리의 선지자를 비하하는 한 프랑스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AQIM은 지난 7일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테러를 벌인 쿠아치 형제와 식료품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아메디 쿨리발리를 '이슬람의 기수, 파리 전쟁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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